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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5부리그 감독, 중국 2부팀 러브콜 받아

기사승인 2018.11.11  02: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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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시즌 시흥의 승격을 지휘한 졸진 감독. /사진 제공 : 시흥시민구단

브라질 국가대표 GK 출신 졸진 글레겔
K3 베이직 시흥 승격 지휘 지도력 인정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한국 아마추어 K3리그팀 감독이 중국 프로 2부팀의 러브콜을 받았다.

5부리그 격인 K3 베이직의 시흥시민구단을 이끈 졸진 글레겔(42‧브라질) 감독이 더 큰 무대로 향한다. 권태우 시흥 사무국장은 “졸진 감독이 중국 2부리그 등 프로팀 감독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졸진 감독이 이끈 시흥은 올시즌 베이직 우승을 차지하며 내년 4부 격 K3 어드밴스로 승격했다.

졸진 감독은 선수 때 브라질 청소년 대표팀에서 뛰었고 성인 대표팀에도 발탁된 적이 있다. A매치 출전은 못했지만 브라질 리그에서 수년 간 활약했다.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했고 지난해 시흥 지휘봉을 잡았다. 첫해 정규리그 2위를 이끌고도 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올해 승격을 달성했다. 

재계약 대신 새 도전을 택했다. 권 사무국장에 따르면 졸진 감독은 중국 2부팀 외에도 동남아 1부팀으로부터 사령탑 제의를 받았다. 아마추어 하부리그지만 아시아 강호 한국에서 지도력을 검증 받은 것이 다른 아시아 팀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시흥 승격 후 졸진 감독을 헹가래 치는 선수들.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졸진 감독은 시흥을 이끌며 K리그 프로팀 감독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하곤 했다. 하부리그 팀에서 인정을 받은 뒤 상위리그 팀으로 가겠다는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 전북 현대, 수원 삼성, 포항 스틸러스 등 K리그1 명문팀 경기를 자주 본다며 K리그 팀이 흥미로운 축구를 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국을 떠나지만 영원한 이별은 아니다. 리그 우승 후 자비로 선수단 회식을 하고 방한 의류를 선물한 졸진 감독은 “시흥이 프로팀이 되고 감독직 제의를 한다면 금전적 조건을 따지지 않고 돌아오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사무국장도 “아름다운 이별”이라고 표현했다. 졸진 감독은 가족과 곧 출국할 예정이다.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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