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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3개월 나상호 ‘K리그 토종 최연소 득점왕’

기사승인 2018.11.12  15: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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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나상호. / 사진제공 : 프로축구연맹

[축구저널 최승진 기자] K리그 한국인 득점왕 최연소 기록이 바뀌었다. 새 기록의 주인공은 올해 만 22세인 나상호(광주FC). 프로 2년차 나상호는 11일 홈에서 열린 안산과의 K리그2(2부리그) 최종전에서 1골을 보태 총 16골을 기록, 알렉스(안양)를 1골 차로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K리그 통산 최연소 득점왕은 2001년 만 21세의 나이로 타이틀을 차지한 브라질 출신 산드로(당시 수원)다. 외국인을 제외하고 토종 선수 중에는 2010년 유병수(당시 인천)가 만 22세로 최연소였다. 득점왕을 차지한 해의 나이는 같지만 나상호는 8월생(1996년 8월 12일)이고 유병수는 3월생(1988년 3월 26일)으로, 나상호가 5개월 어리다. 물론 유병수는 1, 2부리그로 나뉘기 전의 득점왕이고 나상호는 2부리그 득점왕이라는 차이는 있다.

나상호는 고교 시절부터 소문난 골잡이였다. 광주FC 산하 18세 이하(U-18) 팀인 금호고에 다니던 2014년에 K리그 주니어 득점왕에 올랐다. 체구는 173cm 70kg으로 작은 편이지만 순간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력과 문전에서의 과감한 슈팅이 돋보인다. 단국대 2학년을 마친 뒤 지난해 광주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 첫 해 K리그1에서 18경기(교체 14) 2골에 그쳤지만 올해 K리그2에서 펄펄 날며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나상호. / 사진제공 : 대한축구협회

올해 K리그에서뿐 아니라 태극마크를 달고도 승승장구했다. U-23 대표로 8~9월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최근 난생처음 A대표팀에도 승선했다. 나상호는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의 낙점을 받은 뒤 “지금 컨디션이라면 무엇이든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 A매치에 데뷔하고 데뷔골까지 기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호주(17일) 우즈베키스탄(20일)과의 친선경기를 위해 12일 호주로 출국했다.

대표팀에서 목표를 이루더라도 K리그2 득점왕 나상호가 2018시즌 더 빛날 기회가 있다. 5위로 리그를 마친 광주FC가 K리그1 승격 찬스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4위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티켓을 받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리그 우승을 차지한 경찰팀 아산의 존속이 불가능한 상태라 2위 성남이 아산 대신 곧바로 승격하면 4위와 5위가 오는 28일 승격 준플레이오프를 한다. 광주FC가 준PO에 나설 수 있을지는 19일 결정된다.

최승진 기자 hug@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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