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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조미진, 스피드로 강적 스페인 뚫는다

기사승인 2018.11.13  14: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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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전을 앞두고 훈련 중인 조미진(오른쪽). / 사진제공 : 대한축구협회

허정재호 15일 새벽 월드컵 첫판

[축구저널 최승진 기자] 한국 여자축구 기대주 조미진(17·울산 현대고)이 벼르던 상대를 만난다. 아시아 대회에서는 펄펄 날았지만 세계무대는 처음. 조미진이 필승 의지를 다지며 손꼽아 기다린 나라는 유럽 강호 스페인이다.

조미진이 주장을 맡고 있는 한국 17세 이하(U-17) 대표팀은 15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리는 U-17 여자월드컵 D조리그 1차전에서 스페인과 맞붙는다. 스페인은 독일을 제치고 유럽 예선 1위로 월드컵에 나섰다. 8년 만의 정상 탈환이 목표인 한국은 강팀을 맞아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공격수 조미진은 지난달 국내 소집훈련 중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스페인을 이기려면 피 터지는 경기를 해야 한다”며 눈에 힘을 줬다. 초등학생 때 스페인에서 연수를 한 경험도 언급하며 “우리 선수들이 피지컬은 밀릴지 몰라도 기술은 더 좋다고 본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 U-17 대표 조미진(오른쪽)과 조예송. / 사진제공 : 대한축구협회

육상 선수 출신 부모를 둔 조미진은 어려서부터 발이 빠르고 운동신경이 뛰어났다. 파주 조영증축구클럽에서 남자들과 공을 차며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축구 명문 현대청운중 시절에 전국대회 득점왕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고 U-14 대표팀에서도 자질을 인정받으며 맹활약했다.

골 결정력이 뛰어난 조미진은 이번 대표팀에서 지난 2년 간 아시아 U-16 챔피언십 예선과 본선 9경기에 출전해 무려 14골을 터뜨렸다. 특히 본선에서는 공격수가 아닌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오가면서도 5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월드컵 티켓 획득의 일등공신이 됐다.

   
▲ 허정재(왼쪽) 한국 감독과 마리아 이스 스페인 감독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대한축구협회

한국은 2010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국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첫 우승이자 아직도 유일한 우승 기록이다. 하지만 그 뒤 3회 연속 출전권을 따지 못했고 이번에 8년 만에 다시 참가하게 됐다. 목표는 우승이지만 첫 경기부터 만만치 않다.

허정재 감독은 1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페인은 경기장을 넓게 잘 활용한다. 상대 공격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막을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허 감독은 전반 초반에 강한 전방 압박을 펴고 이후 미드필드에서 상대를 측면으로 몰아붙인 뒤 빠른 공수 전환으로 승부를 내겠다고 밝혔다. 스페인전 승리를 위해서는 조미진의 장기인 스피드와 멀티 플레이 능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최승진 기자 hug@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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