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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이천수… ‘등용문’ 춘계고등연맹전 개막

기사승인 2019.02.12  08: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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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춘계고등연맹전 결승 매탄고-신평고전.

13일부터 2주일 간 합천서 열전
호평 받은 인터넷 생중계도 늘려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고교축구 유망주들의 ‘등용문’이 열린다. 미래의 국가대표를 만나는 제55회 춘계고등연맹전이 팡파르를 울린다.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회장 정종선)이 주최하는 올해 첫 전국대회인 춘계연맹전이 13일 경남 합천에서 개막한다. 57개 팀, 2000명 이상의 선수가 모이는 이번 대회는 오는 26일 결승전까지 2주 동안 불꽃 튀는 경쟁으로 정상을 가린다. 지난해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수원 삼성 18세 이하(U-18) 팀 매탄고가 올해는 불참했지만 내로라하는 전국 강호들이 챔피언 등극을 노린다. 

춘계연맹전은 매년 50개 이상 팀이 참가했다. 올해도 백운기(35팀), 전국고교대회(부산MBC배),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이상 32팀) 등 같은 시기에 열리는 다른 전국대회보다 규모가 크다. 프로 산하팀은 오산고(FC서울 U-18)만 출전하지만 학교팀과 일반 클럽이 대거 모였다.  

   
▲ 지난해 U-17 페스티벌 우승을 차지한 언남고.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대회인 만큼 그동안 배출한 스타플레이어도 많다. 이민성(1991년 문일고) 이동국(1997년 포철공고) 이천수 최태욱(1999년 부평고) 김보경 오재석(2006년 신갈고) 등이 춘계연맹전 우승으로 포효한 뒤 성인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정조국(대신고) 박주영(청구고) 김영광(광양제철고) 김치우(풍생고) 김형범(보인고) 최효진(중동고)도 이 대회가 낳은 스타다. 

춘계연맹전이 합천에 자리를 잡은 이후로도 많은 유망주가 알을 깼다. 2014년 언남고 한승규 이근호(이상 전북 현대)가 우승을 이끌었고 금호고 나상호(FC도쿄), 청주대성고 조유민(수원FC) 등이 떠올랐다. 매탄고가 2번째 우승을 차지한 2017년에는 전세진(수원)이 혜성처럼 등장하기도 했다. 

올해도 기대를 모으는 선수가 많다. 우선 U-17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구본준(MF) 안여훈(DF) 방우진(DF·이상 오산고) 이준석(신갈고 DF) 허강준(유성생명과학고 DF) 등 2002년생 5인방이 눈에 띈다. 특히 구본준은 작은 키(169cm)에도 발재간이 뛰어난 미드필더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지난해 추계연맹전에서 실시간 생중계를 하는 모습.

지난해 이 대회 저학년(U-17) 페스티벌 우승을 이끈 언남고 3인방도 있다. 최우수선수(MVP) 김민준(MF)과 골키퍼상을 받은 권영욱, 공격수 이하진이 올해도 합천에서 최고의 시즌 출발을 꿈꾼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득점왕 이현규(신갈고)는 1년 전의 아쉬움을 잊지 않았다. 

예전에는 스타 선수의 고교 시절 활약상을 기사, 기록지 등으로만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는 다르다. 지난해 춘계연맹전 주요 경기를 실시간 인터넷 중계하며 호평을 받은 고등연맹 홍보대행사 스포츠앤드비즈니스(S&B) 컴퍼니가 올해는 영상 전문업체 유엔비즈와 손잡고 더 많은 경기를 중계하기로 했다. 또 경기 종료 후에는 하이라이트와 주요 장면을 편집해 선수와 팬들이 쉽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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