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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고등연맹전] 포천FC 깜짝 승리… 첫날부터 이변

기사승인 2019.02.13  17: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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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 U-18 승리를 이끈 수문장 한가빈.

올해 K3구단 산하로 재창단
‘우승후보’ 통진고 1-0 꺾어

[합천=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시작부터 이변이다. 포천FC 18세 이하(U-18) 팀이 파란을 일으키며 춘계고등연맹전 첫날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회장 정종선)이 주최하는 올시즌 첫 전국대회인 춘계연맹전이 13일 경남 합천에서 개막했다. 총 16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포천FC가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합천군민체육공원 인조3구장에서 열린 2조리그 1차전에서 우승후보 통진고를 1-0으로 격침시켰다.

이춘석 감독이 이끄는 포천FC는 2017년 포천축구협회 소속으로 탄생, 올시즌 K3리그 포천시민구단 산하팀으로 재창단했다. 구단의 지원 아래 경북 울진에서 동계훈련을 하며 춘계연맹전을 준비했다. 이 감독은 “재창단 과정에서 새로 합류한 선수가 많아 조직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고 했다.

첫 경기부터 큰 산을 만났다. 통진고는 1977년 창단한 전국 강호이자 2013년과 2016년 이 대회 준우승팀. 객관적 전력은 밀려도 포천FC는 웅크리고만 있지 않았다. 전반 29분 유정민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후반 중반 이후 통진고가 공격을 퍼부었지만 포천FC 수문장 한가빈이 선방쇼를 펼쳤다. 

이 감독은 “우승후보 통진고를 맞아 우리 선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했다. 후반전을 앞두고 ‘상대 선수들이 개인 기량을 앞세워 총공세에 나설 것이다. 모두 힘을 합쳐 버텨보자’고 주문했다.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기뻐했다. 

포천FC는 청구고(15일) 대구공고(17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1차전에서 청구고와 대구공고가 1-1로 비겨, 조 선두에 오른 이 감독은 “일단 조별리그 통과가 목표”라며 “우리팀은 시간이 갈수록 더 강해질 것이다. 매경기를 결승전처럼 치르겠다. 2년 전 포천축구협회 소속으로 나선 춘계연맹전도 16강에 올랐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 신평고 선수들이 춘천고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통진고가 덜미를 잡힌 반면 다른 우승후보는 출발이 좋았다. FC서울 산하팀 오산고는 강민기, 정한민의 연속골로 구미 오상고를 2-0으로 눌렀다. 천안제일고는 박명진의 해트트릭과 신명철의 2골 등을 묶어 상지대관령고를 10-0으로 대파했다. 지난해 준우승팀 신평고도 2골을 넣은 현준범의 활약을 앞세워 춘천고를 6-1로 완파했다. 

이밖에 유성생명과학고가 대신FC에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배재고는 중랑FC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골로 1-0으로 이겼다. 또 인창고가 동대부고를, 인천남고가 재현고를, 주천고가 용호고를 나란히 1-0으로 눌렀다.

◇ 춘계고등연맹전 13일(수) 전적
▲ 2조 대구공고(1무) 1-1 청구고(1무)
▲ 2조 포천FC(1승) 1-0 통진고(1패)
▲ 3조 유성생명과학고(1승) 2-1 대신고(1패)
▲ 3조 FC예산(1승) 2-1 신라고(1패)
▲ 4조 주천고(1승) 1-0 용호고(1패)
▲ 4조 천안제일고(1승) 10-0 상지대관령고(1패)
▲ 5조 숭실고(1무) 1-1 중대부고(1무)
▲ 5조 창녕고(1승) 4-1 숭의고(1패)
▲ 6조 SOL축구센터(1무) 1-1 제주제일고(1무)
▲ 6조 경기 오산고(1무) 1-1 기장고(1무)
▲ 7조 신평고(1승) 6-1 춘천고(1패)
▲ 7조 인천남고(1승) 1-0 재현고(1패)
▲ 8조 인창고(1승) 1-0 동대부고(1패)
▲ 8조 배재고(1승) 1-0 중랑FC(1패)
▲ 9조 여의도고(1승) 2-0 삼일공고(1패)
▲ 9조 서울 오산고(1승) 2-0 오상고(1패)

합천=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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