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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고등연맹전] 현풍FC-골클럽 등 32강행 “돌풍 기대하라”

기사승인 2019.02.16  1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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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풍FC U-18 선수들이 지난 14일 화성FC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인상적 경기력 보이며 조별리그 통과
언남-창원기공-대동세무-고양도 가세

[합천=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꼭 프로 산하팀 같네.”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회장 정종선)이 주최하는 춘계연맹전 4일차 경기가 펼쳐진 16일. 13조 현풍FC 18세 이하(U-18) 팀이 합천군민공원 인조1구장에서 청담FC를 6-0으로 대파하는 모습을 보며 한 관계자는 감탄하며 엄지를 세웠다. K리그 대구FC U-18 팀 현풍고와 이름이 비슷한 현풍FC는 경기력이 웬만한 프로 산하팀 못지않다. 

김성배 감독이 이끄는 현풍FC는 창녕공고 선수들이 모여 2017년 창단했다. 첫 해는 벽을 실감했지만 지난해 전반기 주말리그 대구권역 정상에 오르며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대구공고, 청구고, 대륜고 등 지역 명문을 상대로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16강에 올랐다. 1~2학년 선수들로만 이룬 것이라 더 놀라웠다. 

자연스럽게 올해 기대감이 높아졌다. 춘계연맹전에 나선 현풍FC는 14일 첫 경기에서 화성FC를 4-0으로 완파했다. 이날 청담FC전도 전반에만 4골을 몰아쳤다. 김민성(2골) 이희천 신대호가 릴레이 골을 넣고 후반 이승후, 박시현이 득점 레이스에 가담했다. 김 감독은 “어느 팀을 만나도 두렵지 않다. 이번 대회 4강이 목표”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15조 골클럽도 32강을 확정했다. 1차전에서 통영고를 5-0으로 완파한 그들은 이날 강북FC와 0-0으로 비기고 승점 4점으로 최소 2위를 확정했다. 지난해 창단한 골클럽이 전국대회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성호 감독이 이끄는 골클럽은 포천일고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홍 감독은 “우리는 공을 오래 소유하며 경기를 지배하는 스타일”이라며 “통영고전에서는 준비한 대로 경기력이 나왔지만 2차전은 상대의 압박에 고전했다. 토너먼트를 앞두고 좋은 약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이번 대회 목표를 설정하진 않았다. 좋은 경기를 하며 최대한 높이 올라가 경험을 쌓겠다”고 했다.

   
▲ 골클럽(남색 유니폼)과 강북FC의 경기.

1조 고양FC도 뉴양동FC를 2-0으로 누르고 32강에 올랐다. 고양FC는 이날 이번 대회 첫 경기를 치러 승리했다. 1조는 3개 팀만 있는데 뉴양동FC가 2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고양FC는 18일 청주대성고(1승)와 1위 결정전을 한다.

학원팀 강호들도 일찌감치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했다. 12조 언남고가 이원FC를 7-1로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같은 조 고양고도 평해정보고를 1-0으로 누르고 32강행 티켓을 땄다. 10조 대동세무고, 11조 창원기계공고도 2연승 32강 대열에 합류했다.

◇ 춘계고등연맹전 16일(토) 전적
▲ 1조 고양FC(1승) 2-0 뉴양동FC(2패)
▲ 10조 대동세무고(2승) 5-0 경주정보고(1무 1패)
▲ 10조 강릉문성고(1승 1무) 2-0 글로벌선진고(2패)
▲ 11조 창원기계공고(2승) 5-2 용문고(2패)
▲ 11조 강릉중앙고(1승 1패) 2-1 중경고(1승 1패)
▲ 12조 언남고(2승) 7-1 이원FC(2패)
▲ 12조 고양고(2승) 1-0 평해정보고(2패)
▲ 13조 현풍FC(2승) 6-0 청담FC(2패)
▲ 13조 목포SC(1승 1무) 1-1 화성FC(1무 1패)
▲ 14조 목포공고(1승 1패) 1-0 양천FC(1패)
▲ 15조 골클럽(1승 1무) 0-0 강북FC(1무)

합천=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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