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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에드가, K리그 개막골 이어 ‘새 안방 첫 축포’

기사승인 2019.03.09  16: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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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에드가(맨 오른쪽)가 홈구장 개장 축포를 터트린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홈구장 개장경기 제주전 결승골
인천도 경남 꺾고 ‘첫 승 신고’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대구FC 에드가(32·브라질)가 또 한 번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대구의 간판 스트라이커 에드가는 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라운드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동시에 새로운 홈구장의 개장경기에서 1호골 주인공이 됐다. 김대원의 골을 더해 완승을 거둔 대구는 1만 2172명 만원 관중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대구는 2003년 창단 후 주로 대구 스타디움에서 홈경기를 했다. 2002년 월드컵 미국전, 터키와 3~4위전이 열린 장소지만 육상트랙과 지나치게 큰 규모 때문에 K리그에서는 분위기가 잘 살지 않았다. 가끔 홈구장을 펼친 대구시민운동장을 축구전용구장으로 리모델링을 했고 마침내 올시즌을 앞두고 완공이 됐다. 

대구는 올시즌 첫 2경기를 모두 원정에서 치렀다. 지난 1일 전북 현대와 K리그1 공식 개막전, 5일 멜버른 빅토리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F조리그 1차전이었다. 에드가는 전북전(1-1) 선제골로 올시즌 K리그 1호골을 기록했고 멜버른전(3-1)에서 쐐기골을 터트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이날도 에드가의 발끝은 뜨거웠다. 후반 31분 골문 구석을 꿰뚫는 슛으로 제주 골키퍼 이창근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대구 선수들은 서포터스 앞으로 다가가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지난해 후반기 합류해 18경기만 뛰고도 8골 3도움을 기록한 에드가는 올시즌 개막 3경기 연속골로 뜨거운 2019년을 예고했다. 

   
▲ 만원 관중이 들어찬 대구의 새 홈구장 DGB대구은행파크.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에드가의 선제골이 터지고 8분 뒤 또 DGB대구은행파크가 또 들썩였다. 세징야의 코너킥 패스를 받은 김대원이 멋진 감아차기 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전에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된 김대원이 끝내 골맛을 봤다. 

대구는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가 수차례 선방으로 든든하게 골문을 지켰다. 주장이자 수비수 한희훈은 선발 출전은 하지 못했지만 후반 막판 교체로 들어가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대구 팬들은 축구전용구장에서 축구의 묘미를 생생하게 즐겼다. 

대구처럼 홈구장이 축구전용구장인 인천 유나이티드도 홈팬 앞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경남FC를 2-1로 눌렀다. 전반 남준재(19분) 무고사(26분)가 연속골을 터트렸다. 후반 33분 경남 박기동에게 실점했지만 남은 시간 리드를 지키며 지난해 준우승팀을 격침시켰다. 그동안 시즌 출발이 좋지 못한 인천이지만 올해는 1승 1무로 스타트가 좋다. 인천의 베트남 공격수 콩푸엉은 후반 추가시간 교체 출전해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K리그2 부산 아이파크도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수원FC 원정에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올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안방 개막전에서 FC안양에 1-4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긴 부산은 이날도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50초 권용현과 7분 이동준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3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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