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태국 평정한 자자, 오스마르-에드가처럼 연착륙 할까

기사승인 2019.03.12  17:04:50

공유
default_news_ad1
   
▲ 성남에 입단한 브라질 스트라이커 자자. /사진 제공 : 성남FC

지난 2시즌 60경기 48골 16도움 맹활약
승격팀 성남 골 가뭄 해결할 스트라이커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태국 무대를 평정한 삼바 골잡이가 이제 ‘코리안 드림’을 노린다.

K리그1 승격팀 성남FC는 다양한 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 스트라이커 자자(33·브라질)를 영입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큰 체격(190cm 84kg)이 인상적인 자자는 헤타페(스페인) 트라브존스포르(터키) 인터나시오날(브라질) 메탈리스트(우크라이나) 등 각국 명문팀에서 뛰었고 최근 2시즌 태국 프리미어리그(1부)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2004년 페예노르트(네덜란드)에 입단하며 프로 경력을 시작한 자자는 메탈리스트 소속으로 2009~2010시즌 16골, 트라브존스포르 유니폼을 입고 2010~2011시즌 12골을 터트렸다. 그 뒤로 여러 팀을 옮겨 다녔지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시즌은 오랫동안 없었다. 

2017년 원 소속팀 로케렌(벨기에)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로 임대되면서 반등했다. 리그 34경기에서 34골(11도움)을 터트리며 득점 2위에 올랐다. 지난해는 무앙통 유나이티드에서 26경기 14골(5도움)을 넣었다. 2년 간 60경기를 뛰며 경기당 한 개가 넘는 공격 포인트를 폭발시켰다. 

K리그 적응이 관건이다. 자자는 오스마르(FC서울·스페인) 에드가(대구FC·브라질) 등 태국리그 출신으로 K리그에 연착륙한 선수를 롤모델로 삼아야 한다. 오스마르는 2013년 부리람 주장으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FC서울전에 나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듬해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2015년 외국인 필드 플레이어로는 최초로 K리그 전 경기 풀타임 출전 기록을 세우는 등 꾸준하게 활약했고 지난해 세레소 오사카(일본) 임대를 떠났다가 올시즌 서울로 복귀했다. 

   
▲ 태국에서 성공을 바탕으로 코리안 드림을 써가는 대구 에드가.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에드가도 지난해 전반기 부리람 소속으로 리그에서 8골을 넣고 ACL에서 광저우 헝다(중국), 세레소 오사카, 전북 현대(2골)의 골문을 열었다. 다수 K리그 팀의 러브콜을 받은 가운데 대구를 선택했고 지난해 후반기에만 8골 3도움을 올리며 한국 무대에 빠르게 적응했다. 올해도 전북전에서 K리그 개막 1호골, ACL 멜버른 빅토리전 골, 제주 유나이티드와 새 홈구장(DGB대구은행파크) 개장경기에서 축포를 연이어 터트리며 맹활약 중이다. 

자자와 에드가는 묘한 인연도 있다. 2017년 놀라운 골 러시를 펼치고 떠난 자자의 공백을 메우려 부리람이 영입한 선수가 바로 에드가였다. 부리람의 전·후임 공격수가 K리그에서 적으로 다시 만난다.

태국 외에도 UAE(알 샤밥) 중국(충칭 리판)에서 뛴 경험도 있는 자자는 “아시아 리그에서 뛰면서 K리그도 관심이 생겼는데 정말로 오게 돼 기쁘다. 성남이 나를 영입한 이유를 잘 알고 있다. 최대한 많은 골을 넣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3년 만의 1부 복귀 후 개막 2경기에서 1골에 그치며 2연패에 빠진 성남은 ‘자자는 공격진의 마지막 퍼즐’이라는 표현으로 기대감을 보였다.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8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칼럼 전체보기

1 2 3
item3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