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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조석재 고차원… 반등 노리는 ‘내셔널리거’

기사승인 2019.03.14  13: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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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셔널리그에서 반등을 노리는 이현승. 올시즌 경주한수원 소속으로 뛴다.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16일 팡파르 내셔널리그, K리그 출신 활약 관심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K리그 출신의 저력을 보여줄까.

실업축구 내셔널리그가 16일 개막한다. 3년 연속 통합(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리는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 안방으로 부산교통공사를 불러들여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같은 날 천안시청-목포시청, 창원시청-대전코레일, 김해시청-강릉시청이 나란히 테이프를 끊으며 10월 말까지 약 8개월 간 정규리그에서 열전을 펼친다. 

내셔널리그는 K리그와 승강제는 없지만 3부리그 격으로 평가 받는다. 이곳에서 실력을 뽐낸 선수가 프로 무대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주춤한 K리거가 반등을 노리는 곳이기도 하다. 대구FC 출신 장백규도 지난해 내셔널리그에서 맹활약해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은 뒤 올시즌 K리그2 부천FC1995 유니폼을 입고 다시 프로 선수가 됐다. 

올해도 많은 프로 출신 선수가 내셔널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챔피언 경주한수원 유니폼을 입은 미드필더 이현승(31)이다. 그는 2006년 만 17세 4개월 25일 나이로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골을 터트리며 역대 최연소 득점자로 K리그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지난해 최연소 K리그 300경기 출전 기록(29세 6개월 24일)도 세우는 등 통산 314경기(33골 28도움)를 뛴 이현승이 이젠 내셔널리거가 됐다. 

   
▲ 2015년 충주에서 활약할 때의 조석재. 올시즌 대전코레일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대전코레일 조석재(26)도 있다. 2015년 전북 현대 신인으로, 충주 험멜에 임대돼 K리그2에서 19골 5도움을 올리며 혜성처럼 등장한 스트라이커다. 이후 전남 드래곤즈, FC안양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우즈베키스탄에서도 뛰었다. 로코모티브 타슈켄트 유니폼을 입고 지난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도 출전했다. 지난해 후반기 대구와 계약하며 한국으로 돌아왔고 올시즌은 내셔널리그에서 활약한다. 

천안시청 고차원(33)은 K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미드필더다. 전남, 상주, 수원 삼성, 서울이랜드 등에서 K리그 통산 160경기(15골 7도움)에 나섰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수 양면에서 도움이 되는 선수로, ACL 출전 경험도 있다. 이 밖에 송유걸(전 부산 아이파크) 진대성(전 제주 유나이티드)이 강릉시청 유니폼을 입으며 내셔널리그로 왔다. 

내셔널리그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개막전 징크스’가 있었다. 개막전을 이긴 팀은 우승을 하지 못한다는 묘한 기록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경주한수원이 개막전을 이기고도 정상에 오르며 징크스가 깨졌다. 왠지 모를 찜찜함이 사라진 가운데 K리그 출신 선수를 앞세운 팀들이 개막전 승리를 노린다.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3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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