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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MVP+득점왕’ 최용우, 포항 유니폼 입는다

기사승인 2019.03.29  10: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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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으로 이적하는 경주시민구단 최용우.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지난해 경주시민구단 우승 이끈 공격수
7년 전 인천서 방출… 프로 데뷔 노려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K3리그를 평정한 골잡이가 프로 재도전에 나선다.

경주시민구단 최용우(31)가 곧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는다. K3리그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공익)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며 경주시민구단에서 뛰는 최용우가 다음달 5일 소집해제와 동시에 포항으로 이적한다”고 28일 밝혔다. 최용우는 지난해 4부리그 격인 K3 어드밴스에서 팀에 우승을 안기며 최우수선수상(MVP)과 득점왕을 석권한 스트라이커다. 

균형 잡힌 체격(185cm 77kg)의 최전방 공격수 최용우는 하부리그에서 검증을 마쳤다. 내셔널리그 목포시청(2013~2015년)을 거쳐 2016년 경주한국수력원자력 소속으로 16골(5도움)을 넣으며 득점 2위에 올랐다. 이듬해 공익 생활을 시작하며 K3 어드밴스 포천시민구단에서 뛰었고 지난해 경주시민구단으로 이적했다. 

주장 완장을 찬 최용우는 16골을 터트리며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다. 이천시민구단과 챔피언결정전(1~2차전 합계 2-1)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시즌 MVP를 수상하며 K3에서 가장 빛난 별이 됐다.

이미 지난해부터 포항행 얘기가 나왔다. 포항과 경주시민구단은 2017년 말 업무협약을 맺었다. 최순호 감독과 김기동 코치 등 포항 코칭스태프가 경주시민구단 선수들을 꾸준히 지켜봤다. 지난해 후반기 경주시민구단에서 포항으로 이적한 김지민처럼 최용우도 올시즌 포항 유니폼을 입는 것으로 합의가 됐다. 

   
▲ 지난해 부산과 FA컵에 출전한 최용우(가운데).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문제는 최용우의 소집해제가 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선수 등록 기간이 끝난 4월이라는 점. 프로연맹 규정상 K리그 소속 선수가 군 복무를 다녀오면 등록 기간과 관계없이 곧장 원 소속팀 복귀가 가능하다. 그러나 최용우는 K리그가 아닌 내셔널리그에 있다가 군 복무를 시작했기 때문에 유권해석이 필요했다.

곧장 등록이 되지 않으면 최용우는 포항에 입단하더라도 7월 추가등록 기간 때까지 경기를 뛸 수 없다. 최근 프로연맹은 이번과 같은 경우에는 소집해제 후 곧바로 등록이 가능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경주시민구단에서 훈련을 하며 몸을 만든 최용우에게 길이 열렸다. 

7년 만의 프로 무대 복귀다. 최용우는 개명 전 최수빈이라는 이름으로 2011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했지만 2군에만 있다가 1년 만에 방출됐다. 2012년 태국과 일본 프로팀에 몸담았다가 고국으로 돌아와 하부리그에서만 계속 뛰었다. 이제 포항에서 K리그 데뷔를 노린다.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3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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