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낀 세대’ 경험 쌓기… U-16 대표팀 유럽 대회 출전

기사승인 2019.04.22  12:09:59

공유
default_news_ad1
   
▲ U-16 대표팀. /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축구저널 최승진 기자] 16세 이하(U-16) 남자대표팀이 유럽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 국제대회 참가 기회가 없는 연령대 선수들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대한축구협회(KFA)는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이 핀란드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U-16 국제대회(U-16 International Development Tournament)에 참가한다고 22일 발표했다. UEFA가 주최하고 핀란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오는 26~30일 핀란드 에리킬라 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한국 핀란드 스위스 칠레가 리그를 펼친다.

KFA는 2년 주기로 열리는 아시아 챔피언십(16·19세)과 국제축구연맹 청소년월드컵(17·20세)에 출전하지 못하는 현 U-16 선수들을 위해 이번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 한 살 아래인 U-15 대표팀은 내년 아시아 U-16 챔피언십과 내후년 U-17 월드컵 출전을 바라보고 있고, 한 살 위인 U-17 대표팀은 오는 10월 브라질 U-17 월드컵에 나선다.

이른바 ‘낀 세대’인 U-16 선수들은 국제대회 경험 부족으로 자칫 장래 한국축구의 ‘골짜기 세대’로 불릴 우려가 있다. 한 살 위 대표팀으로 월반해 큰 대회에 출전하는 경우도 있지만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번 핀란드 대회 참가는 이런 연령대 선수들의 성장을 돕는다는 KFA 정책의 일환이다. KFA는 지난 8일 정책보고회에서도 ‘1세 단위 연령별 대표팀’ 운영 강화를 강조했다. 똑같이 ‘낀 세대’인 현 U-19 대표팀도 하반기 국제대회 참가를 추진 중이다.

김판곤 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주요 대회 출전 여부와 상관없이 전 연령대 선수를 고르게 육성하기 위해 U-16 대표팀의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며 “향후에는 기술은 좋지만 체격이 작아 대표팀에 오지 못한 어린 선수들을 위한 퓨처팀 제도도 U-16 대표팀부터 도입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U-16 대표팀에는 지난해 중학교 3학년 때 전국대회 우승을 이끈 선수가 다수 포함됐다. 소년체전 정상에 오른 이현주(포철중-포철고), K리그 U-15 챔피언십 우승 주역 강성진(오산중-오산고), 금석배 MVP 조진호(금산중-영생고)가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23일 출국한다.

◆ U-16 대표 명단 (20명)
△ GK= 이승환(경북포철고) 김준홍(전북영생고)
△ DF= 박성훈 안재민(이상 서울오산고) 강민준 김용학(이상 경북포철고) 박준영 이지한(이상 서울보인고) 하지성(충남기계공고)
△ MF= 유승현(경기신갈고) 황지상(경기매탄고) 조진호(전북영생고) 이현주(경북포철고) 장영기(경기풍생고) 강성진(서울오산고) 김태윤(경남진주고) 김태욱(울산현대고) 노의왕(경남거제고)
△ FW= 성진영(전북영생고) 표세진(서울재현고)

◆ 한국 경기 일정 <한국시간>
4월 26일(금) 오후 7시 칠레전
4월 28일(수) 오후 6시반 핀란드전
4월 30일(화) 오후 10시 스위스전

최승진 기자 hug@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3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칼럼 전체보기

1 2 3
item3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