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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토레스 제치고 ‘도스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

기사승인 2019.05.01  08: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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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스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로 선정된 김민우. /사진 출처 : 사간 도스 페이스북

7년 간 눈부신 활약, 주장까지 맡아
박지성-최용수-조재진도 간판 인증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김민우(29)가 페르난도 토레스(35)를 제치고 일본 프로축구팀 사간 도스의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로 뽑혔다. 

일본 언론 사커다이제스트는 연호 변경을 맞아 J리그 팀별 최고 외국인 선수를 선정해 최근 발표했다. 일본은 아키히토 왕이 4월 30일을 끝으로 퇴위했고 나루히토 왕세자가 5월 1일부로 즉위했다. 이에 따라 1989년부터 30년 간 사용한 국가 연호 ‘헤이세이(平成)’ 역시 ‘레이와(令和)’로 바뀌었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는 헤이세이 5년인 1993년 출범했다. 

사간 도스 역대 최고 외국인으로 선정된 김민우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이 팀에서 활약했다. 2012년 구단 사상 첫 1부리그(J1) 승격을 이끌었다. 2016년에는 구단 최초 외국인 주장으로 이름을 남겼다. 사커다이제스트는 김민우가 지난해부터 도스에서 뛰는 세계적 스타플레이어 토레스보다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으로 평가했다. 

김민우는 군 복무를 위해 2017년 K리그 수원 삼성으로 이적했고 지난해부터 상주 상무에서 뛴다. 오는 9월 제대한다. 김민우는 이 매체가 뽑은 도스 역대 베스트일레븐에도 왼쪽 미드필더로 이름 올렸다. 중앙 수비수 여성해(경남FC)도 포함된 가운데 윤정환(무앙통 유나이티드) 감독이 구단 역대 최고 사령탑으로 뽑혔다. 

전 국가대표 박지성은 교토 상가의 최고 외국인 선수로 선정됐다. 2000년 교토에서 프로 데뷔한 박지성은 2001년 J1 승격, 이듬해 일왕배 우승을 이끈 뒤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으로 이적했다. 그 뒤 세계적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좋은 모습을 보였다. 

   
▲ 아인트호벤 시절의 박지성.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최용수 FC서울 감독은 제프 유나이티드의 역사를 빛냈다. 2001년부터 3시즌 동안 간판 공격수로 매년 15골 이상을 넣었다. 통산 54골은 구단 역대 외국인 최다득점 기록. 이 매체는 ‘최용수의 헤딩과 오른발 슛은 일본 골키퍼의 실력 향상에 영향을 끼쳤다’고 극찬했다. 

전 국가대표 조재진은 시미즈 에스펄스의 얼굴이 됐다. 2004년부터 3시즌 간 55골을 터트렸다. 매년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 올렸다. 시미즈 소속으로 2006년 독일월드컵에 출전, 프랑스전(1-1)에서 헤딩 패스로 박지성의 동점골을 도왔다. 

이 밖에 유상철 전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 요코하마 F.마리노스의 역대 베스트일레븐에 미드필더로 포함됐다. 나카무라 슌스케, 나카자와 유지, 가와구치 요시카쓰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12년 요코하마 창단 20주년에 팬이 뽑은 최고 외국인 선수 2위에 오른 안정환 전 MBC 해설위원은 이번 명단에서 빠졌다. 

김남일 전남 코치와 국가대표 수문장 김승규는 빗셀 고베의 베스트일레븐에 이름 올렸다. 또 박주성 동국대 코치는 베갈타 센다이, 구성윤은 콘사도레 삿포로의 베스트일레븐으로 한국인 J리거의 위상을 과시했다. 이 매체가 계속해서 팀별 베스트일레븐을 보도하고 있어 한국인 선수가 더 추가될 수도 있다.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3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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