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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조영욱·김정민… 벤투 ‘관심 대상’ 또 누구?

기사승인 2019.06.10  16: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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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 중인 이강인. /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축구저널 최승진 기자] “이번 20세 이하(U-20) 월드컵 전부터 몇몇 선수를 관심 있게 지켜봤고, 이번 월드컵 활약 역시 보고 있다.”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이 현 U-20 대표 선수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과의 친선 A매치(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를 앞두고 10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폴란드 U-20 월드컵 4강에 오르며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9일 새벽 세네갈과의 8강전이 드라마처럼 펼쳐져 전 국민의 관심을 끌었다. 그간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젊은 선수들이 스타로 떠올랐다.

벤투 감독은 관찰 대상 선수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강인(18·발렌시아) 조영욱(20·FC서울) 김정민(20·리퍼링)을 우선 꼽을 수 있다. 셋 모두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은 적이 있다. 이강인은 지난 3월, 조영욱은 지난해 12월 A대표팀에서 훈련했다. 김정민은 지난해 11월 발탁돼 호주와의 친선경기서 A매치에 데뷔했고, 지난 3월에도 이강인과 함께 소집됐다.

   
▲ 조영욱이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전에서 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셋은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 중이다. 이강인은 미드필더나 공격수로 뛰며 팀 플레이의 중심축 노릇을 한다. 1골 3도움으로 4강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조영욱도 공격 1~2선에서 많은 활동량을 자랑하며 2골을 기록했다. 김정민은 중앙 미드필더로 경기를 조율하고 있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벤투 감독의 눈길을 끈 선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전급 선수 대부분이 프로 2부리그인 K리그2 소속(오세훈 황태현 이지솔)이거나 대학팀 소속(최준 정호진)이어서 이전에는 A대표팀 감독에게 어필할 기회가 적었다. K리그1 강원 선수지만 아직 프로에 데뷔하지 못 한 골키퍼 이광연도 마찬가지다. 벤투 감독은 관심 선수에 대해서 “향후 소속팀에서 뛰는 모습도 꾸준히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 벤투 A대표팀 감독. /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한편 벤투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운영 소신을 밝혔다. 최근 벤투 감독은 ‘평가전에서도 늘 쓰는 선수만 쓴다. 새 얼굴을 시험하고 새 전술을 실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않는다’는 일부 언론과 팬의 비판을 받았다. 벤투 감독은 “실험을 진행하더라도 늘 기본 원칙과 틀을 유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경기에 나가지 못 하는 선수는 계속 열심히 훈련하며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 한국 대표팀을 맡기 전에도 나는 늘 25명 이상의 선수를 소집했기 때문에 출전하지 못 하는 선수는 항상 있어왔다”고 강조한 뒤 “경기 전에 교체를 몇 명 할 것인가, 어떻게 할 것인가를 미리 정하지 않는다. 그때그때 필요에 의해 적절히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선수들을 A매치에 데뷔시키기 위해 대표팀을 운영하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선수를 기용할 생각은 없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최승진 기자 hug@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3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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