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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강해진 전주영생고, 8년 만의 전국 제패

기사승인 2019.06.11  12: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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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영생고가 대한축구협회장배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 4월 K리그 주니어 경기.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광양제철고 2-1 제압 대한축구협회장배 우승
대회 첫경기 3골차 완패 극복하고 최후 승자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했다. 전북 현대 18세 이하(U-18) 팀 전주영생고등학교 축구부가 8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안대현 감독이 이끄는 전주영생고가 대한축구협회장배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충북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광양제철고(전남 드래곤즈)를 2-1로 눌렀다. 2013년 고등리그 왕중왕전 준우승 이후 오랜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오른 전주영생고는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우승의 영광을 재현했다.

2009년 창단한 전주영생고는 2년 만에 전국을 제패하며 성인팀 전북 현대처럼 최강팀으로 자리 잡는 듯했다. 그러나 그 뒤 지역대회와 소규모 국제대회에서는 정상에 올랐으나 전국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다. 

이번 대회도 출발은 아쉬웠다. 지난 1일 포항제철고(포항 스틸러스)와 3조리그 1차전에서 1-4 완패를 당했다. 2일 현대고(울산 현대)와 4일 개성고(부산 아이파크)를 거푸 1-0으로 꺾으며 기사회생했다. 7일 금호고(광주FC)와 8강전도 극적이었다. 0-2로 뒤지다 후반 막판 연속골을 넣었고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9일 강릉제일고(강원FC)를 3-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날 결승전 전반 초반 광양제철고가 결정적 찬스를 놓쳤다. 문성후의 헤딩슛이 크로스바에 막혔다. 전주영생고는 배재익의 슛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막판 전주영생고 수비수 윤진서가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지만 붕대투혼을 불살랐다.

전주영생고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3분 명세진의 슛이 광양제철고 남윤재의 발을 맞고 방향이 살짝 바뀌며 골라인을 넘었다. 광양제철고는 후반 중반 문승민의 슛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그래도 후반 38분 상대 자책골로 균형을 맞췄다.

전주영생고는 2분 만에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자책골로 고개를 떨군 박준범이 돌파 후 패스한 공을 명세진이 결승골로 완성했다. 이번 대회 준결승전까지 한 골도 넣지 못한 명세진이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작렬했다. 지난해 12월 부임한 안 감독에게 귀한 선물을 안겼다. 

이제승 감독의 광양제철고는 뒷심이 부족했다. 2015년 K리그 U-18 챔피언십 우승 후 4년 만의 정상 등극을 노렸으나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3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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