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과천고, ‘천적’ 영등포공고 누르고 백록기 24강

기사승인 2019.07.23  11:09:08

공유
default_news_ad1
   
▲ 과천고가 백록기 24강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해 2월 부산MBC배 준우승 뒤.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최근 맞대결 3연패 아픔 갚고  
12년만의 정상탈환 본격 시동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마침내 ‘천적’을 꺾었다. 

과천고등학교 축구부가 백록기 24강에 합류했다. 22일 제주 효돈A구장에서 영등포공고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12조리그 2위를 차지한 과천고는 24일 제천축구센터 18세 이하(U-18) 팀을 상대로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이헌구 감독이 이끄는 과천고는 올해 전국대회 준우승만 두 번을 했다. 2월 23일 전국고교대회(부산MBC배) 결승전에서 포항제철고(포항 스틸러스 U-18)에 0-2로 졌다. 또 지난달 12일 금강대기 결승전에서 영등포공고에 0-2로 무릎 꿇었다. 

영등포공고와 ‘악연’의 역사는 깊다. 2016년 금강대기 결승전에서 1-2로 졌다. 하승운(포항 스틸러스) 김재우(부천FC1995) 정호진(고려대) 등 쟁쟁한 멤버가 포진한 영등포공고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지난해 금강대기 8강전에서도 0-1로 졌다.

이번 백록기에서도 외나무다리에서 마주쳤다. 영등포공고, 과천고, 청주대성고, 제주제일고가 모인 12조는 대회 개막 전부터 ‘죽음의 조’로 눈길을 모았다. 19일 1차전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영등포공고가 제주제일고를 2-1로 누른 반면 과천고는 청주대성고에 1-2로 졌다.

1차전 승자와 패자가 2차전에서 맞붙는 대회 방식에 따라 영등포공고와 과천고가 만났다. 과천고는 전반 18분 정효민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2분과 12분 연속골을 내주며 벼랑 끝까지 몰렸다. 정규시간 종료 5분을 남기고 권기찬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3-1로 이겼다. 

청주대성고가 2승으로 1위를 차지했고 과천고와 영등포공고는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했다. 승점 다음에 승자승을 따지는 대회 규정에 따라 과천고가 토너먼트로 올라가고 영등포공고는 죽음의 조 희생양이 되며 조기 탈락했다. 

맞대결 3연패의 사슬을 끊은 과천고는 12년 만의 정상 탈환에도 힘이 붙었다. 2007년 백록기에서 부경고를 2-1로 누르고 우승한 추억을 살린다. 

조별리그가 마무리 된 가운데 대부분 강호가 순항했다. 지난해 우승팀 경희고와 준우승팀 중경고, 지난달 금석배 우승팀 유성생명과학고와 대통령금배 챔피언 서울 중앙고가 토너먼트로 향했다. 경신고, 부평고, 중대부고, 신평고 등도 생존했다. ‘홈팀’ 제주 오현고와 대기고, 서귀포고, 제주중앙고도 더 높은 곳을 꿈꾼다. 

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3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칼럼 전체보기

1 2 3
item3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