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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고등연맹전] 고교팀 유니폼에도 ‘스폰서’ 있다

기사승인 2019.08.17  15: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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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신용협동기구의 후원을 받는 SC성남 U-18(주황색 유니폼).

[합천=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프로축구에서 유니폼은 ‘광고판’이다. 가슴, 허리, 어깨 등 부분에 후원업체 이름이나 제품명 등을 새긴다. 최근에는 아마추어 팀도 유니폼으로 ‘스폰서’를 홍보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16일 조별리그를 마친 “살맛나는 행복합천” 제55회 추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서도 눈에 띄는 유니폼들이 있었다. 

▲ SC성남 U-18
유니폼 상의 전면에 지역 신용협동기구 ‘MG새마을금고 성남제일’을 새겼다. 이평재 감독은 “올해 5월부터 후원을 받고 있다. 축구를 좋아하는 고위 관계자 분이 우리 지역 고교 클럽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해서 이뤄졌다”고 했다. SC성남은 유니폼 뿐 아니라 선수단 버스에도 후원단체 명칭을 새겨 홍보를 하고 있다.

   
▲ 평해정보고(왼쪽)와 창녕고 유니폼.

▲ 평해정보고 
경북 울진에 위치한 평해정보고는 울진군청과 지역 원자력발전소 등에서 후원을 받는다. 그래서 유니폼 상의 전면에 ‘숨쉬는 땅 여유의 바다 울진’, 그리고 후면에 ‘생태문화관광 도시’를 새겨 지역을 홍보한다. 올시즌 부임한 심성석 평해정보고 감독은 “수년 전부터 지역 사회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 영광FC U-18
영광FC는 U-12, U-15, U-18 팀이 모두 영광군청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지도자 봉급, 유니폼 등 선수 용품구입비, 전국대회 참가비용 등이다. 영광 출신으로 선수 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태엽 영광 U-18 감독은 “영광군이 고교 대회(대통령금배) 개최지이자 동계훈련지로 이름을 알렸다. 축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팀을 후원하는 것”이라고 했다.  

   
▲ 영광FC(왼쪽)와 고양FC 유니폼.

▲ 고양FC U-18 
고양FC U-18은 지난해부터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유사나(USANA)’와 협약을 맺었다. 업체는 단백질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과 유니폼, 훈련복을 후원하고 고양FC는 유니폼에 업체명을 붙이고 뛴다. 이용권 고양FC 감독은 “지난해 업체 대표가 우연히 전국대회 현장에서 우리팀을 알게 됐다. 축구와 공부를 병행하는 팀 철학과 선수들의 순수한 열정이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 창녕고
창녕고 유니폼 가슴에는 따오기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IBIS’가 새겨져 있다. 창녕군은 국내서 멸종됐던 따오기 복원에 힘을 쓴 지역으로, 지난해 야생방사 된 따오기의 서식지다. 신대식 창녕고 감독은 “따로 후원을 받는 건 아니지만 우리 지역을 알리기 위해서 유니폼에 문구를 새겼다”고 알렸다. 

합천=박재림 기자 jamie@footballjournal.co.kr

<저작권자 © 2013 축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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